나의그린파파야용주녕

아이고내강아지 2016. 9. 18. 22:40

아놔 오늘 용스타 보고 지짜 웃퍼가지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내가 어쨌든간에 용주녕이 윤두준에게 꼼짝 못하는 걸 즐겨서 넘나 다행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줄 요약하면 난 지금 너무 웃기다 그저 웃길뿐이다 주녕이는 정말 웃기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나이드니까 밝은게 좋구나(응?)


어제 붐샤카라카 포스팅을 올리면서도 용스타가 조용한게 이상했다. 이번 추석은 바쁜가? 걍 지나가려나보다~ 아쉬워도 할 수 없었다.


그런데 두둥~ 오늘 두주니 사진 한장이 올라왔다

무려 캠핑을 하신 사진이었다!!!!!!!!!!


이거 보고 든 생각


1. 아니 저 많은 인원이 캠핑이라니;;; 걍 장비 없이 몸만 가서 하루 놀다 오는 그거겠지?(안 즐기는 사람이랑 가면 영 짜증나는 일밖에 없다 ㅋㅋㅋ 게다가 남친이랑 갔는데 남친이 이거저거 잘 못하면 그렇게 찌질해 보일 수가 없다 물론 주녕이는 안 그러겠지만)


2. 저렇게 가서 남자들끼리 놀면 재밌나? 술 마실 것 같지도 않은데..,(물론 나도 여자들끼리 가서 재밌게 잘 놀지만 남자가 있으면 더 재밌는 건 사실이자나오...ㅋ) 슬픈 얘기지만 연예인 아닌 친구들과 잘 어울리는 것도 신기하다. 단순 운동하는 건 가능해도 대화가 될까 싶다. 초등학교때부터 친구들이면 가능할 거 같기도한데 저 많은 친구들이 초딩친구는 아닐 거 같기도 하고. 교회 오래다녀서 가능한가? 모르겠다. 나는 이해할 수 없는 다양한 관계들이 있는거니껜...ㅎㅎㅎ


3. 주녕이 질투하겠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투준필터를 끼고 얘넬 보면 용주녕은 두준이가 쫌만 색다른 배경이라던가 내용으로 인스타를 올리면 코멘을 안 달고 넘어갈 수 없는 병에 걸렸다. 애처로운 우리 쭈ㅠㅠ 또 아무한테나 내 얘기 좀 들어죻ㅠㅠ 하고 꼬리치고 있는 건 아닌가 모르겠다. 우리 쭈 여기저기 방황하다가도 언제든 돌아가 기댈 수 있는 마음 넓은 남자 꼭 만나야할텐데. 윤두준 같이 ^$%$#%하고 보수적인 애 말고ㅠㅠ 


그치만 미안하지만 나는 주녕맘이라기보단 두준맘인기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나 다를까 두주니 짤 올라오고 얼마 안 가 시작된 주녕쓰 짤파티를 보고 방바닥을 치면서 웃었다고한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물론 우연이겠지 우연일 거다 허나 전지적 투주너 시점에선 윤두 의식해서 꾸역꾸역 올린 거 같은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순서대로 올리고 싶은데 순서를 모른다... 그냥 보쟈













깨알 같이 귀여운 이모티콘을 붙인 셀카사진이 올라오고(주녕이 쌩얼이 얼마나 위험한지와 원판불변의 법칙은 진리라는 사실을 다시금 깨닫는) 주녕이의 오빠들 사진이 이어지게 되는데




일빠는 언젠가 전복하겠다는 의지가 돋보이는 눈빛의 동니오빠





이빠는 귀여운 꼬마가 사진 찍으니까 과장해서 포즈취해주는 기강이 아저씨 








삼빠는 주녕이의 영원한 오빠 요덮이오빠(용주녕 표정에서 얼마나 반가웠는지가 여실히 드러나서 나는 또 울음ㅠㅠ)




그리고 두디어 나온 두주니 어빠...ㅋㅋㅋㅋㅋㅋ



누가 봐도 이거슨 융두준을 소환하려는 쭈의 깜찍한 도발 ㅋㅋㅋㅋ

아저씨란 멘트도 글쿠 하필 고른 사진이 안 멋있게 입벌리고 숙면한 모습 ㅋㅋㅋㅋㅋㅋㅋ

후에 알았지만 다른 오빠들 다 써준 필터도 두주니오빠한테만 안 써준거라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족이지만 용주녕 폰에 윤두준 자는 사진이 셀 수 없을 거 같다. 걍 보이면 찍었을 것 같은 예감이 뙇... 드는 것이... 아이고 쭈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튼 이렇게 사진을 올리자 바라던 대로 두주니가 반응을 보이긴 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두준어빠 반응이 영 시원치 않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쭈는 귀엽게 투닥투닥 핑퐁핑퐁 할 생각이었던 거 같은데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상하게 나온 것도 아니고 충부니 올릴만한 사진이었는데 발끈한 윤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융두를 좀 쉴드쳐주자면 다른 멤바들 사진 올라오는 거 보고 내심 기대하고 있찌 않았을까 싶다. 


관건은 이 다음 용주녕의 빠른 핏백이었다


윤두 코멘 받자마자 바로 사진 삭제하고 필터껴서 다시 올련이ㅓ리자ㅓ히ㅓㅏ니ㅓㅏ리ㅏㅓ이ㅓ니니ㅏㅓㅣ너ㅏ푸하하하하하하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미치겠다 깔까린아ㅓ리나ㅓ히나얼ㄴ어ㅣㅏ러ㅣㅏ허ㅏㅣ 어디서 깨갱 히잉 하는 소리를 들은 거 같은데 말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슬픈 건 후딱 다시 올렸는데도 윤두가 침묵했다는 사실이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쭈 측은해서 우짜지? 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 얘기지만 가끔 절대 채워질 수 없는 주녕이의 외로움이 살짝쿵 보일 땐 디게 애처롭고 짠하다. 그래도 바로 웃게 만드는 힘은 주녕이가 나의 그린 파파야라서 가능한거 같다.  아 우리 주녕이 좋은 남자 만나야 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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