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웃 족장님

아이고내강아지 2011. 6. 3. 23:58
빠른 로딩을 위해서 긴글은 언제나 접어주는 쎈스를 보이려고 했는데 오류가 나서 못보여줌

아. 하루종일 양치도 못할 정도로 일하면!!! 죽겠다는 소리가 절로 나온다. 전에는 회사 다니면서 힘들다고 집에 가는 친구들이 한심해보이기까지 했는데 이젠 내가 그러고 있다. 걍 빨리 눕고 싶고 옷벗고 싶고 쉬고 싶다. 그치만 자고 싶지는 않아서 새벽까지 깨있지. 그럼 또 아침에 힘들고 피곤이 쌓이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그렇더라도 두두만은 틈틈이 찾아본다. 한시간 가까이 되는 출퇴근 시간에도 절대 잠들지 않는다. 그런 의미에서 스마트폰은 재앙이나 다름없다. 하튼 그래도 넘나 좋은 윤두주니. 이 누나가 말이야. 프라이데이나잇에 집에 있는데도 꿀꿀하지 않단다. 걍 이게 리프레시야. 젠장.



큰창에서 봐야한다 제발 클릭!!!
우어어억 우어어어어어억 이게 모야 이게 모냐고 우어어어어어억
이사진은 존나 악마적으로 치명적인데







이건 정반대의 느낌으로 치명적이다
표정 살짝 변했을 뿐인데 흑과 백이 둘다 존재하심ㄷㄷㄷ
그래서인가 나쁜남자이면서도 누구보다 다정할 것 같은 인간지옥 윤두두두두두두님
근데 또 그게 표면적으로 확 드러나는 게 아니라 일단 알구나서 서서히 깨닫게 되는 가벼운 느낌이라 헤어나올 수가 없다










 보고 있으면 마음속에 비가 내린다


















깊이를 가늠할 수 없는 무게감도 있고










존나 새털처럼 가벼운 남자일 것 같기도 하다 크크킄크ㅡ 클릭! 절대 클릭!
두주나 여기 다 죽어가는 누나가 앓는 소리가 들리지 않니?


언젠가 시비찡이 두준이더러 족장 같다는 표현을 한적이 있는데 오나전 탁월한 비유인 것 같다. 애가 듬직하고 믿음직스럽고 다수를 위해서라면 저 하나 정도는 희생할 수 있는 베포가 큰 놈인 건 알겠는데 ㅋㅋㅋ 확실히 절대자급은 아니다. 족장급이 딱 적당 ㅋㅋㅋㅋㅋㅋ 그만큼 미숙하고 어설프지만 걍 받들고 따라주고 싶은 타입이랄까. 에잇 몰라 때려쳐!!! 다 버리고 도망가도 그 고뇌를 알기에 배신감은 느낄지언정 밉지는 않겠지. 아... 너무 치명적이야....  그래도 끝까지 노력할 거란 걸 안다(호모질 상태가 염단계라면 빠수니 상태는 암단계인 듯 ㅋㅋㅋ) 좀 더 큰 세상을 먼저 알아차리고 열심히 노력하는 족장 윤두준ㅋㅋㅋㅋㅋㅋㅋㅋ 게다가 부시맨처럼 아래만 가리고 지팡이 같은거 들고 있는 모습도 왜케 잘 어울리는지 하아 

윤두준처럼 속을 드러내지 않는 타입은 사람에게 기대고 치유받는 타입은 아닐 것 같은데 그래도 더 편한 품 ㅋㅋㅋ은 존재할 것이다, 비스트 내에서라면 단연 용주녕이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덩니도 완전 편해보이지만 덩니 앞에선 끝까지 형으로서의 마인드가 남아있어 심적으로 위로받진 못할 것 같다 요섭이는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일 것 같고 현승이랑 기광이는 살짝살짝 완전체가 엿보여서 처음부터 패쓰. 그래서 두두랑 안 놀고 다른 사람들이랑 놀러다니는 용주녕이 미웠더랬다. 확실히 호모심보다 팬심이 더 큰가 보다 ㅋㅋㅋ 용주녕이 다른 놈들이랑 오마갓 소리가 나오는 떡밥을 뿌려도 전만큼 두두 좋아하는 것 같지 않아서 서운했는데 또 막상 여기저기서 들리는 소리 들으면 여전한 것 같다 ㅋㅋㅋ 하기사 쉽게 변할 용주녕은 아니지. 눈에 안 보이니까 의심했어. 미안.

몽땅 되게 싫었는데 정극도 아닌 시트콤에서 꽤나 훌륭하게 연기하는 모습도 그렇고 먼 미래를 봐서도 끝까지 해서 더 좋은 역할로 갔으면 좋겠다. 그러니까 힘내용 족장님. 얼른 살아나서 주녕이 놀려먹고 얼굴 구기며 웃는 모습 보여주삼


사진은 은혜로운 용주식회사에서 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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