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늙었나보다; 금토 워크숍은 무조건 싫었는데 이젠 좋은데 가고 맛있는 거 먹고 돈도 주니까 글케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어린 것들이 다 안 간다고 엑스표 쳐냈길래 내가 나가서 꼬셨다. 무려 업무연장 운운하며 약속 있는 것도 다 취소하라고 큰소리. 헐 ㅋㅋㅋ 접수에서 욕하는 소리가 안쪽까지 다 들리네 ㅋㅋㅋ 그치만 일에 대한 책임감은 여전히 없다. 나는 나약한 이십대 ㅋㅋㅋ
2. 전산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그거 만들면 하는 일 진짜 편해지는데 회의에 참여하기가 싫다. 그치만 오늘은 수요일-_- 삼십분후엔 회의실로 내려가야한다. 프로그램 제대로 안 나옴 내가 다 독박 쓸텐데. 어쩌다 내가 다. 일이 많아지고나서 개인생활을 거의 못하고 있따. 전에는 회사 끝나고 집으로 가는 애들이 너무 한심했는데 아아아아아아아아 어제는 거의 칼퇴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집에 가서 뭘 한것도 아니고 걍 넷북 배에 올려놓고 열두시까지 눈만 꿈뻑이고 이써씀.
3. 손용이 너무 좋다. 동니가 너무 좋아서 그런거 같다. 불명에서 희야 노래 연습하는 요섭이 놀리는 게 나왔는데. 아. 손동니는 정말이지 왕자님같다. 생긴것 때문에 하는 말이 아니고, 도덕책에 나오는 철수같다. 사랑 듬뿍받고 부족한 것 없이 자란 집안의 막내아들. 근데 애 천성이 착하고 가정교육도 잘 받아서 끙히ㅏㄴ어린아ㅓㄹㄴ이ㅏ헝니ㅏ 아직 어려서 사회경험 많고 참한 주녕이형한테ㅋㅋㅋ 매번 도발당하지만 그 기저에는 하해와 같은 포용력이 깔린 그래서 어른스러운 히ㅏㄴ어링나ㅓㄹ 손동니가 너무 좋이ㅏ헞댜ㅐ헌이ㅏ러 발린다아하아아아 전에 이런 애어른 같은 커플링 별로 안 좋아했는데 손동니가 넘 매력적이라ㅠㅠ 하 나도 늙었나 짓짜... 손용짜으응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