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어바웃 두란
아이고내강아지
2012. 2. 26. 03:32
*여성향 포스팅입니당...... 주의하시길;;;
아주우우우 초기, 그러니까 내가 비스트 빠 되기 전(...) 시절인 양용과 요준을 핥는데만 정신을 팔 때, 사실 현승인 아오안일뿐더러 께름칙;;하게까지 느쪄졌더랬다. 애가 너무 감정을 안 보이고 어두워서. 웃는 것도 남들이 웃으면 덩달아 웃는 것 같달까. 나이보다 사회를 빨리 알았는 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물론 big뱅 다큐를 보기 전까지는 말이다.
빅bang 다큐를 보고 그간의 오해를 얼마나 후회했던가. 현승인 감정을 내보내지 않는 게 아니라 표현 자체가 어려운 애였다. 빅배ㅇ에서 탈락한 이유도 감정 표현이 다른 멤버들에 비해 뒤지기 때문이었던 것 같다. 지금도 표현력에 대해선 그때 보다 발전했다고는 말 못하겠는데, 그래서 현승이의 춤사위가 더 화려한 건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니 눙물이 줄줄 ㅠㅠ 애잔하다 아이고 현승아 아이고오 다큐 본 이후부턴 당근 현승이도 내새퀴가 됐다 그냥 내새퀴도 아니고 조금 더 아픈 손가락이랄까...
그러다 한 가지 알게 된 건, 참 서투른 애란 거. 힘들어도 힘들다고 말하지 않고 티내지 않는다. 참는 건지 달리 푸는 방법이 있는 건지 모르겠는데 속으로 감내하는 고통;;은 이래저래 마찬가지일 듯. 아예 처음부터 출구가 없는 답답한 성격으로 태어났을 지도 모른다. 덕택에 얘가 진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순간도, 엔간히 눈치 빠른 사람이 아니라면 그냥 모르고 지나칠 것이다.
내 호모판타지에서 현승이의 포지션은 당연히 수;;; (참고로 내가 공수 구분 기준은 사랑을 받는 게 더 어울리면 수, 그 반대이면 공; 졸래 쉽다) 하튼 현승이 같은 애들은 사랑을 받아야 한다. 그랬으면 좋겠다. 언젠가 준형이가 현승이더러 지켜주고 싶다 그랬나? 마음이 간다고 그랬나. 그 공카에다 커플떡밥 비슷한 걸 쓴적이 있었는데 회사에서 시켰던 자기가 썼던 현승이 캐릭터를 참 잘 파악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뭔가 늘 마음이 가고 안쓰러운 고런 느낌. 현승이가 나오는 호모판타지엔 해피엔딩은 없을 것 같다. 각설하고, 대충 이정도로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어느날 이 짤을 접하고 두란에 촉이 왔다
손용러들을 광분케만든 이 짤. 이짤에서 나는 두란의 향기를 느꼈다. 뭐랄까, 현승이의 두준이 언급이 넘 생뚱맞았달까ㅋㅋㅋ 생각해보니 국민남친돌을 운운하는 거 자체가 두준이에게 어떤 신호를 보내는 것처럼 느껴졌다. 망상이 시작된 것이다. 그리고 그 즈음 보라에서 (두준이 기분이 별로 안 좋던날 주녕이가 두주니 옆에 앉아 계속 장난치다 한손으로 우쭈쭈당하고 제압;;당하던날) 원래 현승이가 두주니 옆에 앉으려고 했는데 주녕이가 버팅기는 바람에 쿨하게 비켜주는 영상을 보고 두란의 가능성을 확신했다. 주녕이는 절대 보여줄 수 없는 비극적인;; 그런 느낌을 현승이라면 보여줄 수 있겠구나 하는ㅋㅋㅋㅋㅋ
이후에도 쏠쏠하게 떨어지는
두
란
떡
밥
들
보면 현승인 누구보다 두준이를 좋아하고 있노라고 온 몸으로 말하고 있다
뭐만 나오면 다 두준이래
몸을 바꿔도 두준이랑 바꾸고
1분 40초부터 보면 ㅋㅋㅋ 노출이 가장 심한 멤버를 묻는 질문에도 너무나 당연하듯 두준이를 언급한다
섹시하대 두주니가... 응 그건 나도 인정하지만 넘 위해주는 거 티나잖아 ㅋㅋㅋㅋㅋㅋ
현승이가 두주니 언급할 때 용주녕을 보는 것도 참 재미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수공수 넘 읽고 싶다
하튼 이게 다가 아니라 파면 팔 수록 마이 나온다
졸라 짝사랑도 이만한게 없을 정도임
윤두준이 연기 잘한다고 생각하는 사람? 에
당연하듯 번쩍 손을 드는 현승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주녕이도 손을 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기여운 다람쥐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거느려라 두주나 저것들 다 니꺼해
이건 현승이가 트위터 시작하고 얼마 안 돼서 프로필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두주니 웃길라고 그런 거 같은데
두주니 저 짤이 몽땅 짤이라는 데 저거 사진 저장했을 장현승이 그렇게 귀여울 수가 없다
사랑스러웠니 현승아 너도 나처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웃느라 광대폭발이다
이후에도 현승이 트윗에 거론하는 멤버가 있다면 그거슨 윤두준...
아쉽게도 다 저장하지는 못했다
이게 이 트윗에 저장된 사진인지는 모르겠는데 ㅋㅋㅋ 하튼 현승이가 올려준 사진
투준이 허구헌날 트윗이 터져서 그렇지
현승이가 딴 멤버 사진 올리는 건 두주니가 유일하다시피하다
무려 끼까지 부려주시는 두주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하지 않아도 표현하지 않아도 손길이 필요하구나... 느낄 수 있는 섬세함이 그나마 두준이한텐 있지 않나 싶다
이게 두란인지는 확실하진 않은데 ㅋㅋㅋㅋㅋ 현승이 사진을 개인저장하진 않았을 테니 두란일 것이다
화끈한 현승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녕인 대놓고 이런짓 못하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주우우우 초기, 그러니까 내가 비스트 빠 되기 전(...) 시절인 양용과 요준을 핥는데만 정신을 팔 때, 사실 현승인 아오안일뿐더러 께름칙;;하게까지 느쪄졌더랬다. 애가 너무 감정을 안 보이고 어두워서. 웃는 것도 남들이 웃으면 덩달아 웃는 것 같달까. 나이보다 사회를 빨리 알았는 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물론 big뱅 다큐를 보기 전까지는 말이다.
빅bang 다큐를 보고 그간의 오해를 얼마나 후회했던가. 현승인 감정을 내보내지 않는 게 아니라 표현 자체가 어려운 애였다. 빅배ㅇ에서 탈락한 이유도 감정 표현이 다른 멤버들에 비해 뒤지기 때문이었던 것 같다. 지금도 표현력에 대해선 그때 보다 발전했다고는 말 못하겠는데, 그래서 현승이의 춤사위가 더 화려한 건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니 눙물이 줄줄 ㅠㅠ 애잔하다 아이고 현승아 아이고오 다큐 본 이후부턴 당근 현승이도 내새퀴가 됐다 그냥 내새퀴도 아니고 조금 더 아픈 손가락이랄까...
그러다 한 가지 알게 된 건, 참 서투른 애란 거. 힘들어도 힘들다고 말하지 않고 티내지 않는다. 참는 건지 달리 푸는 방법이 있는 건지 모르겠는데 속으로 감내하는 고통;;은 이래저래 마찬가지일 듯. 아예 처음부터 출구가 없는 답답한 성격으로 태어났을 지도 모른다. 덕택에 얘가 진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순간도, 엔간히 눈치 빠른 사람이 아니라면 그냥 모르고 지나칠 것이다.
내 호모판타지에서 현승이의 포지션은 당연히 수;;; (참고로 내가 공수 구분 기준은 사랑을 받는 게 더 어울리면 수, 그 반대이면 공; 졸래 쉽다) 하튼 현승이 같은 애들은 사랑을 받아야 한다. 그랬으면 좋겠다. 언젠가 준형이가 현승이더러 지켜주고 싶다 그랬나? 마음이 간다고 그랬나. 그 공카에다 커플떡밥 비슷한 걸 쓴적이 있었는데 회사에서 시켰던 자기가 썼던 현승이 캐릭터를 참 잘 파악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뭔가 늘 마음이 가고 안쓰러운 고런 느낌. 현승이가 나오는 호모판타지엔 해피엔딩은 없을 것 같다. 각설하고, 대충 이정도로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어느날 이 짤을 접하고 두란에 촉이 왔다
손용러들을 광분케만든 이 짤. 이짤에서 나는 두란의 향기를 느꼈다. 뭐랄까, 현승이의 두준이 언급이 넘 생뚱맞았달까ㅋㅋㅋ 생각해보니 국민남친돌을 운운하는 거 자체가 두준이에게 어떤 신호를 보내는 것처럼 느껴졌다. 망상이 시작된 것이다. 그리고 그 즈음 보라에서 (두준이 기분이 별로 안 좋던날 주녕이가 두주니 옆에 앉아 계속 장난치다 한손으로 우쭈쭈당하고 제압;;당하던날) 원래 현승이가 두주니 옆에 앉으려고 했는데 주녕이가 버팅기는 바람에 쿨하게 비켜주는 영상을 보고 두란의 가능성을 확신했다. 주녕이는 절대 보여줄 수 없는 비극적인;; 그런 느낌을 현승이라면 보여줄 수 있겠구나 하는ㅋㅋㅋㅋㅋ
이후에도 쏠쏠하게 떨어지는
두
란
떡
밥
들
보면 현승인 누구보다 두준이를 좋아하고 있노라고 온 몸으로 말하고 있다
뭐만 나오면 다 두준이래
몸을 바꿔도 두준이랑 바꾸고
1분 40초부터 보면 ㅋㅋㅋ 노출이 가장 심한 멤버를 묻는 질문에도 너무나 당연하듯 두준이를 언급한다
섹시하대 두주니가... 응 그건 나도 인정하지만 넘 위해주는 거 티나잖아 ㅋㅋㅋㅋㅋㅋ
현승이가 두주니 언급할 때 용주녕을 보는 것도 참 재미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수공수 넘 읽고 싶다
하튼 이게 다가 아니라 파면 팔 수록 마이 나온다
졸라 짝사랑도 이만한게 없을 정도임
윤두준이 연기 잘한다고 생각하는 사람? 에
당연하듯 번쩍 손을 드는 현승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주녕이도 손을 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기여운 다람쥐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거느려라 두주나 저것들 다 니꺼해
이건 현승이가 트위터 시작하고 얼마 안 돼서 프로필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두주니 웃길라고 그런 거 같은데
두주니 저 짤이 몽땅 짤이라는 데 저거 사진 저장했을 장현승이 그렇게 귀여울 수가 없다
사랑스러웠니 현승아 너도 나처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웃느라 광대폭발이다
이후에도 현승이 트윗에 거론하는 멤버가 있다면 그거슨 윤두준...
아쉽게도 다 저장하지는 못했다
이게 이 트윗에 저장된 사진인지는 모르겠는데 ㅋㅋㅋ 하튼 현승이가 올려준 사진
투준이 허구헌날 트윗이 터져서 그렇지
현승이가 딴 멤버 사진 올리는 건 두주니가 유일하다시피하다
무려 끼까지 부려주시는 두주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하지 않아도 표현하지 않아도 손길이 필요하구나... 느낄 수 있는 섬세함이 그나마 두준이한텐 있지 않나 싶다
이게 두란인지는 확실하진 않은데 ㅋㅋㅋㅋㅋ 현승이 사진을 개인저장하진 않았을 테니 두란일 것이다
화끈한 현승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녕인 대놓고 이런짓 못하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두두가 슬쩍 어깨에 손을 올리자 잡아버리는 현승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윤두준 손 빼는 게 더 웃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슷한 느낌으로 존나 발렸던 짤이 하나 있다
이건 소리나니까 접게따
그리고 마지막으로 현승이 얘기 다정하게 받아주는 두란짤을 올리려 했건만 계정이 폭파했는지 나오지가 않는다ㅠㅠ 위에 주녕이하네 자리 비켜주는 것도 그렇고 계정 터진 게 왜이리 많은지 ㅠㅠ 귀찮아서 엔간하면 사진도 저장 안하는데 일케 되면 알툴바 캡쳐기능을 습관화하는 수밖에 없겠고나... 아쉽다
아... 예뻐라 현승이 ㅠ0ㅠ 뭔가 애잔한 느낌까지 깃들어서 보고 있음 신파 ㅍㅍ 읽었을 때 감정이 느껴진다... 대단하 시키;ㅁ; 애정표현이 저렇게 과감해도 절대 좋다고 말 안 하겠지. 주녕이가 징징거리며 두주니랑 내가 같은 방 쓸래ㅠㅠ 투정부리면 두말 않고 비켜줄 것이다. 그럼 윤두준은 현승이를 어떻게 생각할까?가 궁금해지는데, 추려 말하자면 다소 부담이 되는 것 같긴 허다 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대놓고 애정을 갈구하면 현승이 편에 설 것 같다. 그게 애정이든 우정이든. 주녕이는 결핍이 없응까, 별로 비극도 아니고 잘 됐지 뭐. 아 나 대체 뭐라는 거지 이 새벽에 ㅋㅋㅋㅋㅋㅋ 두준이 얘긴 다음번에 다시 하기로 하고, 너무 졸려서 자야겠다. 만약 이 거대 망상글을 여기까지 읽어주신 분이 있다면 웰컴투 두란월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