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론어워드 감상

아이고내강아지 2011. 11. 24. 21:18

집에서 저녁밥 먹고 있다가  티비 트니까 뙇 두주니가 나오는 게 아니겠어

아 맞다 오늘 시상식 있찌! 급하게 밥상 치우고 방바닥에 드러누워 티비 감상

가수들 무더기로 나오는 건 참 오랜만이라 재밌게 봤다(아쉽게도 2부부터 봤지만 ㅠ0ㅠ)

보면서 느낀 몇가지 썰을 풀자면

 

1. 윤두준 졸라 사랑해 ㅋㅋㅋ

아 이새키! 무려 엠씨였어요? 누나가 걱정 좀 했거등 근데 존니 능청스럽게 사회를 보긴 잘봤어. 남들 보면 월 잘하는데 했을꺼야. 근데 누나는 너만 봤단 말이지 ㅋㅋㅋㅋ 역시 익숙하지 않은지 마이크 잡지 않았을 때 얼굴 표정이나 제스츄어가 완전 초짜 티 팍팍 났뜸 ㅋㅋㅋㅋㅋㅋㅋ 졸라 긴장했는데 아닌척 자연스러운 척 기여웠어 두준아. 옆에서 무슨 말 할 때마다 자꾸자꾸 고개를 끄덕여도 누나 눈에는 너무 기여웠어.  잘돼라 융두준 사랑해요 융두준!

 

2. 터진붕어 용주녕♡

비스트 나오기 전 영상 그거 뭔데 ㅋㅋㅋㅋㅋㅋ 왜 또 혼자 총들고 연기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전나 큰소리로 웃어서 방에서 컴퓨터하던 동생이 나와봤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큐브 왜 자꾸 준형이 연기시키나요? 나야 보면 좋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스트를 위해선 좀 안 내보냈음 좋겠다. 내보내려면 두준이나 기광이를 내보낼 것이지 아티스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준형이를 왜 내보내서 나를 웃게 만들지? 게다가 준형이 저렇게 원샷으로 클로즈업 잡아서 연기하면 단점이 드러난단 말이지. 전형적으로 잘생긴 얼굴이 아니라 되레 못생겨보이는데(터진붕어처럼) 나는 그게 너무 기여우니까 갠찮지만 객관적으로 보기에는 마이 모자란데 흠흠;;;; 아무튼 오늘도 준형이는 잔뜩 가오잡고 멋진척을 하셨다. 요즘들어 쩔게 척좀 해주시는데 비스트를 위해선 좋은 방향 같다. 그, 그나마 준형이라도 좀 있어 보여야지... 그래도 쫌 아쉽다 어버버버 요섭아 나 땀나하던 용주녕을 보고싶기도 하고.

 

3. 비스트

우선 상받은 거 축하. 받은 상이 어떤 의민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대상이라 하고 팬들이 다 감격하니, 큰상인듯. 하지만 무대는 미스테리, 스페샬 이후로 보는 재미가 없다. 왜지? 왜지? 왜지? 노래를 별로 안 좋아해서 그런가? 글구 주녕이 랩이 자꾸 거슬린다. 미니앨범까지는 참 좋았는데, 특히 비가오는 날에선 그냥 뺐으면 좋겠을 정도;; 한소절 노래를 부르면 좋지 않았을까 계속 아쉬운 무대다.

아울러 한가지 더 아쉬웠떤 건,  비스트도 탑처럼 존재감 쩌는 멤버가 있으면 좋지 않겠나 싶은데, 애들을 너무 마니 굴려먹어서 불가능한 듯. 그나마 주녕이를 미는 것 같은데 주녕이는 외모가 안댄다고 생각하는바 기광이랑 두준이의 소비가 너무 아쉽다. 두준이는 아무리 꾸며놔도 고급스러워보이진 않으니 무리였따 쳐도 주녕이보다는 많이 먹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아 쉬밤 기강이가키만 살짝 더 컸어도 ㅠㅠㅠㅠㅠ 아쉽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물론 나는 짝은 기강이가 좋지만 이건 다 탑스트 비스트를 위해서 하는 말이다. 모쪼록 더 많은 대중의 사랑을 받고 오래가줬음 하고 바라니 하는 마음으로 말이닿. 그럼 이렇게까지 사랑스런 ㅋㅋㅋ 비스트가 아니었으려나? 그치만 아까 탑 잠깐 나왔을 땐 우왕 빅뱅이닷. 탑이닷 . 하는 생각 들었는 걸. 그런 의미로 요섭이랑 동운이가 있어서 참 다행이란 생각! 아무튼 수고했어 비스트들!!!

 

이상 끝!

아주 지이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었음

 

(추가) 베티 갔는데 난리났네 ㅋㅋㅋㅋㅋㅋ 무슨 급이 떨어져 못댔어 사람들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스트 이번에 노래 인기 많았짢아!!! 밖에서 정말 많이 들었다구!!!!!! 특히 빅뱅팬들이 아쉬워하는 것 같은데 지디앤탑이라면 몰라 빅뱅은 무슨 노래 들고 나왔는지 전혀 모르겠는데;;;; 놀쓰페이스 씨엪에 나온 그 부분빼고 진짜 모르겠는데;;;;;;

 

2011.11.26 03:21:38 (203.229.3.167)
브로롱

ㅋㅋㅋㅋㅋㅋㅋ 누나.. 저는 그거 안 봤는데 이거 읽은 것만으로도 다 본 듯한 기분이에여...ㅋㅋㅋㅋㅋㅋ

글고 누나 말에 넘 공감....^^;;ㅋㅋㅋㅋㅋㅋㅋ

근데 확실히 이기광이가 많은 사람들이 좋아할 얼굴이긴 하져.... 왜 이 말을 하느냐면... 동운이가......... 더.... 자... 잘 생기지.....않앗냐고 할랬는데 그건 너무 제 눈만 생각한 거 같아서... 염치 좀 챙길라고여.....ㅎㅎ....  글고 머랄까... 이거 밑에 글에 영상에 보니까 좀ㅋㅋㅋㅋㅋㅋㅋ 동우니 .... 동운인 왜 아직도 어색한 느낌이 들까여....ㅋㅋㅋㅋㅋㅋ 전 얘가 이것저것 해줬음 하는데 먼가.. 애가... 어색해... 짬빱도 좀 먹었는데 아직도 왜... 쭈뼛쭈뼛 할까여.... ㅠㅠ

암튼.. 탑은 여전히 언제나 조트라구여..

2011.11.28 11:19:50 (211.112.26.152)
청담9번

어머 백년만에 댓글이 ㅇ누구일까 봤더니 로롱누나였어 ㅋㅋㅋㅋㅋㅋ

덩니가 잘생기긴 했쬬 했는데! 솔까 호불호가 있을만한 얼굴이잖아여??? 글구 아직 어려서 포쓰는 없어여 귀엽게스리ㅋㅋㅋㅋㅋㅋ 두주니는 그럭저럭 갠찮은 외몬데 애가 너무 가벼워보여서ㅠㅠㅠㅠㅠㅠ 다만 저는 기강이의 키가 아쉽사옵니다..... 탑은 왜케 짱이져? 와... 진짜 좋았어요 보면허 하악질 제대로 했어여...ㅠㅠ 이러케 비스트는 이러케 이류인가효? ㅋㅋㅋ 근데 어떡해요 좋은데... 주녕이 어깨에 들어간 힘 무력으로 빼주고 싶어요...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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