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의 쾌락을 주관하는 신이시여...
호모심>>>>>>>>>>>>>>>>>>>빠심으로 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는데 말이죠...
곤란하다
전에는 이런 떡밥 흐뭇하게 음미(...)했을 텐데
공개연애하구나선 빠심이 더 커지니까(호모심이 작아진 것일수도) 우직하고 듬직한 내 아들 두주니가 ㅋㅋㅋ 여우같은 기집애 만나서 고 기집애 좋은짓만 하고 다니는 것 같이 보여서 안타까워 죽겠다. 큰일이다. 맘같아선 아주 큰소리게 등짝을 팡팡 때려주고 싶을 정도로 미련하게 느껴지는데.
근데 문제는 여기서 그치는 게 아니라, 그 여우같은 기집애가 주녕이라는데서 오는 딜레마다. 싯팔 ㅠㅠ 주녕이는 순수하고 진지하면서 나르시즘 돋는 ㅋㅋㅋ 특유의 성격만 변하지 않는다면 이상적인 나의 판타지!!! 호모아이돌이다. 호모 이상을 백퍼 완벽하게는 아니지만 그래도 현실화한 아주 희귀로운 지구생명체건만. 그러니 그 성격이 사라지기 전에 열심히 호모질로 핥아줘야 마땅한데. 그 상대가 두주니가 되면 생각만큼 즐겁지 않게 된다. 아... 세상에 이런 딜레마가... 이런걸 보면 난 아직 공개연애의 패닉상태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정신차려라 진짜. 스스로가 쪽팔리지만 할 수 없씀 ㅠㅠ
근데 사진보면 주녕이 등에서 떨어질까봐 두주니 목에 손감은 거 하며(가는 팔 ㅠㅠ 근육 좀 오르는것 같더니 그새 얇아진 팔) 주녕이가 즐거워한다면야 달끝까지 달려가줄 것 같은 우직한 두두 표정 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촌나 잘 어울려서 비난할 수가 없다. 야 니네 왜케 행복해 하고 그래. 욕도 못하게. 하튼 당분간 투준떡밥은 안 떨어졌음 좋겠다... 싶다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