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ㅋㅋ 주녕이는 기억하는 것이었다

아이고내강아지 2017. 4. 2. 10:57


이 후기 보구 얼마나 웃었는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후기의 킬링포인트는 주녕이가 다시줘? 라고 묻는 부분인데


그거슨 2016년 (내가 뽑은) 올해의 주녕이짤과 관계가 깊기 때문이다

바로 이것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 달라고 했을 때의 수치를 기억하고 있었던 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긍까 저러케 다시 물어봤겠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오 졸귀 씹귀 


그리고 올해의 투준짤도 하나 나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끼부리고 잔망떠는 건 내가 예뻐하는 주녕이의 뽀인트가 아닌데 머 두주니한테만 그러려니ㅠㅠ 생각하고ㅠㅠ 예ㅃ게 봐주려고 한당... 머 딱히 두주니 빼고는 저런짓도 잘 안하지 않나 싶기도하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튼 이 짤만 보면 주녕인 운동선수들 단합대회 하는데 따라가서 넌씨눈 애정표현 쩌는 애인같아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두주니 표정도 장난 아이다 똑바로 못 쳐다보고 존나 주변 눈치보는 거 같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두 융두 마니 따수워진거 같은 것이 요즘 투준 보면 모두가 다 알지만 한번도 입밖으로 꺼내서 얘기한 적은 없는 비공식이지만 오피셜인 커플 같다.  나 대학교 새내기때 같이 어울리던 사람들 중에 4살 위인 언니가 있었는데 그 언니네 집에서 슴살짜리 동기 남자애가 자고 오는 거 다 알았다. 그 누구도 입밖으로 언니랑 남자애의 관계에 대해서 말한적은 없는데도 말하다 보면 이런식이었다. 편의상 언니를 주녕이로 아니 주녕이 존심 상하니까 동기 남자애를 주녕이로 언니를 두준이로 치자. 


동기1: 두준이 왜 안 와?  전화 안받는데.

동기2: 주녕이한테 전화해봐. 

동기1: (통화중)

동기2: 뭐래?

동기1: 술 먹고 알람 안 맞추고 잤대. 두준이 곧 깨워서 보내겠지.

동기2: 그래. 


정말 웃긴 건 첨에 받은 쇼크가 넘 대단해서 ㅋㅋㅋㅋ(왜냠 우린 다 슴살이었고 언니는 슴네살... 그땐 정말 나이 많아 보였뜸 ㅋㅋㅋㅋㅋ) 다들 눈치깠음서도 한번도 입밖으로 말한적은 없다. 그때까지만 해도 순진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한테 두주니랑 주녕이 잤겠지???  라는 말을 못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 시절도 있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웃긴 건 나보다 더 순진한 애가 있어서 나중에 주녕이 군대갈 때쯤 공론화된 술자리에서 기겁하고 놀라더라. 난 두준언니가 ** 귀여워하는 줄로만 알았지~ 이럼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다 아니라고 우기다가 언니는 결국 고백했는데 남자앤 그거 모르고 끝까지 아닌 척 한게 더 웃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요즘의 투준 보면 그리고 주변 사람들 보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왠지 비슷하다.  니네가 아닌척 하면 아닌 줄 알거 같지?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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