퐁당퐁당 dvd

아이고내강아지 2016. 8. 16. 03:38


확실히 덕후가 만들면 때깔이 다를 수밖에 없구나

코멘터리라고 하나? 유일하게 본게 몬스타인데 퀄리티 차이가 장난 아이다 ㅋㅋㅋ

구성부터 배우 인터뷰까지 여러가지로 애정 쏟은 티가 난다

엔지컷이 따로 안들어간건 아쉽지만 건 이미 빠삭하게 섭렵했다고 판단해서겠지?

물론 그렇긴 하지만 이왕 보는 거 함께 보는게 좋은데...ㅎㅎㅎ


튼! 기억에 남는 걸 나열해보자면(아... 너무 오래돼서 생각이...)

예상외로 두주니가 많은 아이디어를 많이 냈고(그 유명한 설사 씬도 뻐카 목에 걸고 다닌 것도 두주니 아이디어 ㅎㅎㅎ) 좋은쪽으로 반영됐따

혼자 멘트하는 장면이라던가 애정씬에선 윤배우 넘나 쑥스러워해서 감독이 많은 용기를 실어줘야 했단다

슬기찡말로는 상탈하는 욕조씬 찍을 때 굳이 미리 안 와도 되는 윤배우께서 일찍 오셔서 왕처럼 앉아서 구경했다고(슬기찡 인터뷰에서 반짝반짝 빛나서 참 예뻤는데 ㅋㅋㅋ 새각하면 할수록 공쥬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메이킹 보니까 말한 느낌이랑 거리가 멀더만)

두주니 말이 성격이 장난 아니었는데 적응하고 잘 탔단다

정글 가서 대본 연습할라고 대본 갖고 갔는데 물에 다 떠내려가서 못했다고

두주니랑 베드씬(...) 찍을 때 조는 슬기를 이해 못한 스테프들 ㅋㅋㅋㅋㅋㅋㅋ세상에 윤두준이 덮치는데 어뜨케 잠을 잘 수 있냐고!!!

코멘터리 속의 두준인 1을 원하면 2를 내놓는 충분히 칭찬받을 연기자였는데 인터뷰속의 두준인 많이 부담스러워보였다

불편한지 자꾸 말이 꼬이고 눈을 만지고 말도 두서없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맡고 싶은 역할이었나? 묻는 질문엔 자긴 아직 그런거 선택할 입장 아니라고 겸손하게 말하는데 난 그말 반댈세 ㅋㅋㅋ

막 어려워하ㅡㄴ게 보여서 나도 편하게 볼 수는 없었는데 와중에 잘나온 사진 보더니 플사하게 보내달라는데서 빵 터졌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블루레이 플레이어도 샀다

올해 가기전에 쓰게 해줘야해...(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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