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사람 눈에는 빨간색만 보인다

아이고내강아지 2014. 12. 11. 15:51

1. 쪼꼬미(섭꽝)들은 멤버이름 말할 때 성을 안 붙이고 이름이랑 의존명사? 주격조사? 성분이 뭔진 모르겠지만 하튼 이름뒤에 “이”를 붙였다. 손동운, 동운이 아니라 “동운이”라고 대답했단 말이다. 쪼꼬미들 답지 않음? 귀여워ㅠㅠ 날 죽여라!!!

2. 반면 멤바 이름을 성까지 붙여 말하고 존나 싴하게 단답형으로 대답한 걸어 다니는 미니멀리즘! 장현싀!!! 설명이 필요한 대답엔 코멘트를 달아주면 좋았을 거 같기도 한데 그럼 현싀특징이 사라지는 거 같아서 안 그랬음 싶기도 한 것이 아 몰라 네 맘대로 하세요. 그치만 궁금하잖아. 현싀 주녕이가 왜 오래 살 거 같은데? 안 그래도 미운애가 더 얄밉게 수명까지 길 거 같구 그런 거야? 아니지? 네가 설명 안 해주면 이런 식으로 오해하는 사람도 1명은 있어....호호호

3. 반면 동생에게 엄격한 윤두준은 손동운은 동운이가 아닌 “손동운”이고 요섭이는 양요섭이 아닌 “요섭이”다. 동생 강하게 키우는 두준형님. 그만큼 동니가 끄떡없다는 반증도 되겠지ㅋㅋㅋ

4. 쭈는... 두준이 요섭이 보단 친밀하진 않지만 근엄을 잃지 않게끔 이름만 달랑썼네~

5. 이번에도! 또! 역시나! “인기”운운하는 질문은 두준이를 꼽은 현승이. 두준이 이름 뒤에 물음표는 여자들한테 인기는 많은데 친하진 않아서 그런가 보다(라고 억측). 현승이는 참 무심하지면 사려 깊은 거 같다ㅠㅠㅋㅋ 정말 우리 둘째고양이 같단 말이지. 장기간 집을 비웠다 들어가면 발라당홀라당 부비부비 쩔면서 애옹애옹 반갑다고 난리치는 첫째고양이와는 다르게 관심 없는 척 하면서 쥐도 새도 모르게 다가와 궁디 챡 붙이고 뻔뻔하게 앉아있다. 딴방으로 옮겨도 어느새 옆에 있다. 식탁에 앉았더니 뭐지 이 발밑에 걸리적거리는 건? 둘째고양이다. 심지어 볼일 보고 문을 열었는데 뭐가 걸리는 거 같아서 봤더니 아니 이노무 고양이가 또??? 웃긴 건 아닌 척 한다는 거다. 야 너 언제 왔어? 내가 아는 척 하면 심드렁하게 일어나 안 보이는 곳으로 갔다가 또 잠시 한눈 판 사이에 와서 엉덩이 붙이고 있다. 도당췌 알 수 없는 둘째의 맘~ 현승냥맘~

6. 은퇴 후 직업에 대해 “생각을 좀 해봐야할 거 같다”며 쉽게 대답하지 못한 윤두준. 가끔은 두주니가 기강이처럼 저런 대답을 해줬으묜...ㅋ

7. 사실 이글을 쓰게 된 건 이거 때문이다.
질문: 결혼을 가장 늦게 할 거 같은 멤버는?
준형: 두준. 아직도 축구와 게임을 가장 좋아하는 어린애 같다.

ㅎㅎㅎ
정말 그럴까 주녕아~?

쇼탐에서 저 얘기했을때도 망상이 피어올라 죽는줄 알았는데 잡지에서도 거의 똑같이 말했ㅜㅜ 아이고 나죽네 아이고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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