君が思う以上に

아이고내강아지 2014. 8. 30. 23:13



계속되는 집안 대소사로 한가롭게 인터넷 할 시간이 없었다
갑자기 찾아볼 게 생겨서 자주가던 커뮤니티에 들어갔는데 슷두 신곡이라고 이게 올라와 있네...?
나도 몰랐던 슷두 근황을 낯선 곳에서 접하니까 희한한 기분이 들었다
하필 서정터지는 발라드 곡에 흑백 영상 덜덜덜 감성을 저격당했다
감격스러웠달까? 특히 미래의 내가 말이다...
지금보다 사는 게 바빠서 어쩔 수 없이 잠시 응원을 멈추게 되고 더 시간이 흘러 잊어버렸는데
우연히 이렇게 변함없이 노래하는 슷두를 보게 된다면 정말 큰 위로를 받을거 같다
아주 만약의 일이지만 오늘 살짝 그 기분을 맛봤음ㅎㅎ
뜬금 없고 오글돋지만 슷두를 응원할 수 있어서 정말 행운이다 ㅎㅎㅎㅎㅎㅎ
영상이 노린게 빤한데 그 빤한데 걸려든 나...
도입부 요덮오빠 목소리에 사무쳤다가
그 다음 두주니 보컬에 우앙 하고 울어버리고 싶은 심정이었다ㅋㅋㅋ
주녕이도 짧게나마 노래해줬음 정말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들기도 하지만
주녕이는 랩퍼죠 잊지 맙시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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