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말하고 싶은 건

아이고내강아지 2013. 7. 23. 01:56
무대 위의 두준이가 보이기 시작한다. 섀도우는 두준이가 조명을 받는 노래가 될 것이다. 중심이라는 느낌이 참 강하게 와닿는데 그게 두준이 파트 때문인지 춤 때문인지 모르겠다. 그간 두준이가 즐기고 행복해하니까 그저 흐뭇한 마음으로 지켜보기만 했는데 이번엔 뭔가 다르다. 윤두준이 콕 들어와서 박혀. 강렬하게 오랫동안 남아. 근데 그게 두준이뿐만 아니라 비스트를 더 깊고 무겁게 만들 거라는 확신이 든다. 무엇보다 이게 가장 기쁘다. 두준이가 정말 중심이었어. 중심이어야만 했던 거야. 좋은 예감이 든다. 무대 위의 윤두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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